4월 29일 진행된 홀로라이브 4기생 아마네 카나타의 중대발표 방송에서, 자신의 새로운 의상과 헤어의 발표가 결정되었다.

이전 4월 21일 복귀 방송에서 공개했던 3가지 중대발표 중 마지막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당시 실루엣을 본 모두가 신규 헤어가 나올 것이라는건 간단하게 추측할 수 있었으나, 결국 신규 의상 발표까지 확정이 되면서, 카나타는 이번 신규 의상으로 총 4개의 의상을 보유하게 되었다. (초기 의상 = 학생복, 신년의상 = 기모노, 기존 신규의상 = 파카 복장, 그리고 이번에 발표될 의상 = ???)

그러나 운영측의 사고로 인해, 원래 계획된 방송 마지막에 공개되었어야 할 내용이, 공식 트위터쪽에서 먼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며칠전에도, 원래대로라면 방송에서 중대발표를 할 예정이었던 신곡「공중의 정원」이, 방송에서 발표하기 전에 홀로라이브 뮤직 트위터 계정으로 먼저 발표되었던 해프닝이 있었기에, 카나타의 팬들은 홀로라이브의 운영측에 대한 분노와 애석한 마음을 표할 수 밖에 없었다.

▲ 8시 30분에 중대발표 방송의 시작인데, 8시에 선공개?! 팬들은 슬픔을 감출 수 없었다

카나타도 갑작스러운 사태로 인해 당황스러운 반응의 트윗을 올렸지만, 곧바로 울분을 토할 팬들을 진정시켜주기 위해 자신의 악력 사진을 올리면서 유쾌하게 넘어가도록 배려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자신의 슬픔보다 우선 팬들이 진정하도록 배려해주는 카나타 (아래에서부터 위로)

그렇게 방송 시작 시간인 20시 30분이 되어, 시청자 대부분이 이미 발표 내용을 알아버린 상황이기에, "뭔가 있었어?" 라며 시치미를 떼보지만 울상은 피할 수가 없었던 카나타. 하지만 곧바로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미래인이 된 기분으로 즐겨주세요" 라며 웃으며 즐겁게 진행을 하게되었다.

중대발표 직전의 방송 내용으로는 레코딩의 스케쥴로 인한 늦은 방송 시작이 되었기에 30분간의 짧은 노래방송을 진행하게 되었고,「EYE」,「엔비 베이비」,「마셜 맥시마이저」,「번쩍번쩍」,「우마뾰이전설」의 5곡을 노래하였다. 도중에 홀로라이브 인도네시아의 파볼리아 레이네가 코멘트를 남겨 놓아서 카나타가 키스를 날리기도.

노래가 종료된 후, 카나타 쪽에서도 그림과 함께 정식으로 신의상 공식 발표가 있다는 중대발표를 진행하였고, 마치 드레스를 연상케하는 실루엣의 해당 의상은 2022년 5월 1일(일요일)에 있을 신의상 공개 방송을 통해 첫 공개할 예정이 되었다. 신의상 발표회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실루엣 프리소재도 제공하게 되었기에, 다시 재미있는 의상 예측 팬아트들이 나오지 않을까.

▲ 항상 재미있는 예측 팬아트들이 쏟아지는 신의상 실루엣

비록 운영측의 실수로 인해 중대발표의 두근거림은 줄어들었지만, 유쾌하게 받아넘기며 짧지만 즐거운 방송을 보여준 카나타. 새로운 의상은 과연 어떤 색다른 귀여움을 또 보여주게 될지, 몹시 기대가 된다.

[ 홀로라이브 팬클럽 기자 쿠와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