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6기생, 홀록스 멤버들이 홀로라이브 점령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소악마를 택했으나, 그 벽은 너무나 높았다. 소악마의 잔혹함은 홀록스 멤버들을 하나하나 압도적으로 격침시켰고, 결국 남은 멤버는 홀록스의 간부 타카네 루이 한 명 뿐! 바로 이 세기의(?) 대결이 오늘, 5월 1일 22시에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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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게임은 역시 서로 치고박는 복싱 게임을 선택했다. 처음에는 토와가 조금 이기고 있나 싶었는데, 루이 역시 지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받아쳤고, 마지막에는 탐색전을 펼치며 끈질긴 일진일퇴를 벌였는데, 결국 두 선수 모두 가운데에 멈추면서 동점을 기록했다. 그 결과 판정으로 토와가 승리하긴 했지만, 정말 아슬아슬한 경기를 펼치며 오늘 경기가 쉽지 않으리라는 것을 예상케 했다.
두 번째 게임은 루이가 자신있는 두뇌 게임인 히트 & 블로를 선택했다. 역시 홀록스의 간부인 만큼, 두뇌 게임에서 강점을 보이며 토와에게 승리!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세 번째 게임은 언제나 토와가 자신있어 하는 스피드 게임! 아무래도 이 게임은 역시 자주 해 본 사람이 익숙하듯, 토와가 루이를 압도하며 승리! 다시 2-1로 토와가 앞서갔다.
▲ 두뇌 게임으로 토와를 이긴 루이
그리고 네 번째 게임으로 루이가 고른것이 바로 골프.. 토와는 약한 게임이지만, 루이는 무려 블랙 회사 출신! 그래서 골프에 강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토와에게 골프를 가르쳐주며 시합을 진행했고, '골프는 멘탈 시합이다' 라고 했었던 말을 그대로 실천하듯 "바~보 바~보" 라면서 루이에게 멘탈 공격을 펼쳤으나, 루이는 전혀 개의치 않고 침착하게 퍼팅을 하면서 토와에게 승리를 거두며 결국 마지막 승부 직전까지 2-2 동점을 만들었다. 홀록스 멤버들 중에서 2승을 거둔것은 사카마타에 이어 두번째가 된다.
마지막 게임은 역시 누가 뭐라 하더라도 운 요소가 가장 큰 게임인 야추로 결정했다. 사실 토와가 야추를 결정하기 전에, 너무나도 이기고 싶어서 자신있는 게임을 선택하려 했었지만, 채팅으로 '방송인이라면!' 이라는 요청이 많이 올라왔기에 어쩔 수 없이 야추를 선택하게 되었다. 사실「세계의 놀이 대전 51」을 콜라보레이션으로 하는 이유 대부분이 바로 이 야추 때문인지라, 결국 마지막 게임을 야추로 하게 되는 것은 필연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결국 게임의 신은 소악마를 선택한걸까. 처음부터 계속해서 좋은 숫자를 맞추던 토와는, 결국은 보너스 점수까지 채우고, 야추까지 내면서 모든 족보를 채워버렸다. 타카네 루이는 두뇌에는 강했지만, 역시 운은 소악마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 오늘 게임의 결론이었다.
▲ 이날 유일한 야추가 나온 토와
이렇게 홀록스는 전체 스코어 24-7로 소악마 토와에게 완벽하게 패배하며, 홀록스는 소악마의 점령 하에 놓이게 되었다. 하지만 루이는 "이 상황 자체는 총수인 라플라스 다크니스가 오히려 좋아할 것 같다"며, 토와의 팬인 라플라스의 반응을 예상했다. 또한 루이는, "이 굴욕은 골든 게임 위크에 갚겠다!"라는 말도 남겼다. 5월 8일에 열리는 골든 게임 위크 본선 대회에서는 루이와 토와가 각각 팀의 조장이 되어 게임 대결을 진행하게 된다. 과연 이날의 결과가 골든 게임 위크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기대가 된다.
[ 이 기사는 냐하로님과 이설님의 제보로 작성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