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게이머즈 오오카미 미오가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의 골든 위크 기획으로 진행하고 있는「잠 덜깬 역도츠」마지막 날의 방송이 종료되면서, 결국 3일간 지각한 사람은 주최자인 오오카미 미오 한 명 뿐이라는 결과가 되었다.
오오카미 미오가 매년 골든 위크 기간중에 진행하는 방송 중 하나인「잠 덜깬 역도츠 (寝起き逆凸)」는, 이른 아침 홀로라이브 멤버들에게 갑작스럽게 연락을 하고, 잠에서 덜 깬 목소리를 듣는 방송이다. 사실 아침 8시가 일반인들에게는 그렇게 이른 시간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새벽까지 일을 하고 잠드는 것이 보통인 홀로라이브 멤버들에게는 그야말로 새벽이나 다름 없는 시간.
그렇기 때문에 전화를 받더라도 잠에서 덜 깬, 평소에는 들을 수 없는 목소리를 듣는다거나, 아예 잠에서 깨지 못해 연락이 늦어지거나 취소되는 방송 사고도 일어날 수 있는 방송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든 멤버들이 다 제대로 일어나서 전화를 받았고, 그 결과 지각한 멤버는 첫 날 지각한 오오카미 미오 외에는 없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이것이 하나의 밈(MEME)이 되어, 오오카미 미오의 팬아트로 다양한 그림들이 올라오고 있다.
▲ 저 혼자만 조금 늦잠 잤습니다 (胡々奈纉篶)
이번 행사에 참여한 멤버는 첫 날 시로가네 노엘, 로보코와 사카마타 클로에, 사쿠라 미코, 나츠이로 마츠리가 참여, 둘째 날 AZKi, 아키 로젠탈, 오마루 폴카, 오오조라 스바루, 츠노마키 와타메, 타카네 루이가 참여했고, 셋째 날 하쿠이 코요리, 히메모리 루나, 아카이 하아토, 라플라스 다크니스, 요조라 멜, 그리고 아마네 카나타가 참여하면서 총 17명이 참여하는 대형 이벤트가 되어버렸다.
오오카미 미오는 내년 골든 위크에도 개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과 함께 2022년의 골든 위크를 맞이하여 개최한「잠 덜깬 역도츠」행사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