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골든 게임 위크 리뷰 - 스바루 팀 시점

부엉이돈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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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BJ
  2022.05.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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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홀로라이브 골든 게임 위크 대회 (이하 GGW)」우승의 유력 후보로 불렸던 스바루 팀, 일명 스타 애니멀(Star Animal)팀. 그런데 대회가 진행될수록 이 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스바루 팀이 스타에서 애니멀로 변해갔던 과정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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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GW 팀 멤버 추첨 결과

 

오오조라 스바루(이하 스바루)는 지난 멤버 선정 추첨에서 오마루 폴카(이하 폴카), 호시마치 스이세이(이하 스이세이), 하쿠이 코요리(이하 코요리), 사카마타 클로에(이하 사카마타), 토키노 소라(이하 소라)를 뽑았었다. 그 중 스이세이의 경우는 예전부터 태고의 달인과 같은 리듬 게임을 자주 즐기는, 일명 리듬 게임 고인물이었기 때문에 스바루 팀은 우승 유력 후보팀 중 하나로 자주 거론되기도 했다. 또한 폴카와 같은 경우엔 매일 아침마다 태고의 달인 연습 방송을 진행하기도 하고 직접 익힌 스모 기술을 팀원들에게 알려주기도 하면서 대회에 정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대회라는 것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법, 약간의 우연과 운명의 장난이 이 팀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끌게 되는데...

 

사실 GGW 대회 팀들 중 이름을 운영측에 제출한 팀은 단 두팀, 아키로제 팀과 스바루 팀 뿐이었다. (추후 루이 팀이 장미Dice☆ -파라다이스의 말 장난인 바라다이스- 라는 이름을 짓기는 했다) 스바루 팀의 팀명 “스타 애니멀”은 시청자들의 추천 트윗 중 선택된 이름이었는데, 폴카가 스바루는 스타와 애니멀중 어느쪽이냐 질문을 해왔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서 스바루 본인의 성 오오조라(大空, 넓은 하늘)가 스타이고 스바루의 상징인 집오리(아히루)가 애니멀이라 하며 재치있게 폴카의 질문을 받아쳤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 팀이 진짜 “스타”와 “애니멀”팀이 될 것이라곤 생각도 못한 채...

 

태고의 달인 대회의 첫 주자는 바로 아키로제 팀이었다. 나츠이로 마츠리가 거의 퍼펙트에 가까운 점수를 가져가고, 츠노마키 와타메도 좋은 점수를 낸 상황에서 남은 곡은 아키 로젠탈의 '사이타마 2000' 어려움 난이도. 같은 곡을 담당하게 된 스이세이는 아키 로젠탈이 미스가 뜨지 않자 저주를 외쳤다. “아키로제, 정말 미안하지만, 미스떠라아아아!!!!!!” 그 절박한 저주 이후에 떠버린 아키 로젠탈의 미스, 스이세이가 얼마나 긴장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 어쩌면 이때 스바루 팀의 스타 중 하나인 스이세이는 이미 애니멀이 되어가고 있었을지도...

 

아키로제 팀의 다음은 바로 스바루 팀의 차례였다. 모지핏탄 메들리의 소라, 코난 테마곡의 폴카, 그리고 사이타마 2000의 스이세이가 차례대로 해설진과 인터뷰를 시작했다. “어떻게든 하겠습니다”라 말하는 소라, 자신만만하게 “이미 이겼다” 선언하는 폴카, 그리고 고장나서 “하이”만 반복하는 동물화 되어버린 스이세이, 인터뷰부터 꽂히는 온갖 플래그들은 이 팀의 운명을 예고하고 있었다.

 

태고의 첫 주자였던 소라, 판정은 좋았지만 1미스를 기록하며 마츠리보다 약 8만점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 때문에 다음 주자인 폴카와 스이세이의 부담감은 배가 되어버렸지만, 그 둘은 소라의 점수를 메꿔주겠다면서 호언장담을 했다. 그 뒤에 출전한 폴카는 풀 콤보를 기록했지만 평소 연습했던 점수보다 3~4만점 가량 낮았던 66만점을 기록했다. 어쩌다보니 팀의 태고 점수를 책임져야 했던 마지막 주자인 스이세이는 긴장을 얼마나 했는지 해설진과의 인터뷰 도중 해설진 마이크를 음소거했단 사실을 도중에 알아차리기도 했다. 출전 직전의 긴장 최고조의 스이세이에게 팀원들이 던지는 응원의 말, “짐승이 돼라! 괴물이 돼라!” 그렇게 스타의 원석에서 애니멀이 돼버린 스이세이. 스타 애니멀 팀의 의미는 이것이 아니었을까.

 

대회 전부터 이미 태고의 달인 실력자로서 소문이 나 있던 스이세이의 사이타마 2000, 그러나 긴장감을 억누르지 못한 탓이었을까, 결국 도중에 1미스가 나면서 아키로제 팀보다 낮은 총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과거 마리오카트 대회를 보면 알 수 있듯, 스이세이의 승부욕은 멤버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렇기에 팀으로 돌아오자마자 괴성을 지르는 스이세이. 본인의 말에 따르면 그 1미스는 실수로 책상을 치면서 났던 1미스였다고. 어떻게든 스이세이를 진정시켜보려는 팀원들이었지만 이미 이성의 끈을 놓아버린 스이세이는 해설진과의 인터뷰 도중임에도 계속 괴성을 지르며 절규한 나머지 인터뷰조차 불가능한 상황. 스이세이는 인터뷰가 끝난 뒤에도 여전히 계속 샷건을 날리면서 소리만 질렀다. 동물이 되랬더니 진짜 동물이 되어서 돌아와버린 스이세이... 팀에게도 많이 미안했는지 어떤 결과가 나오든 본인이 돈을 써서 이 팀 유닛으로 노래를 만들겠다고 했다. 타이틀은 “스타마루”라고. (진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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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이세이가 경기 이후 올린 트윗 사진.
정말 분했던 스이세이의 소리 없는 아우성.
 

 

이후 팀 내에서 잡담에서도 스이세이와 폴카는 “풀콤이 아니면 진 기분이야...” 등의 말을 하면서 엄청난 우울감을 내뿜었다. 아래는 팀 내 잡담 중 일부의 내용이다.

 

폴카 : 긴장이랑 그런 것으로 드르를ㄹㄹㄹㄹ (한 기분이야)

스바루 : 너 괜찮은거야? 일단 태고 끝났으니까 괜찮아.

폴카 : 아 일단 끝났지, 폴카도, 폴카의 인생도 끝났지만 지금. 누가 내 안의 짐승을 멈춰줘!!

스바루 : 멈추라고!

스이세이 : 같이 짐승이 되자 폴카!

폴카, 스이세이 : 우와아아아아앍!!!!!!!

스바루 : 어이 멈춰멈춰멈춰!

 

팀 이름인 스타 애니멀처럼 스바루 팀에는 진짜 애니멀이 둘이나 생겨버린 상황. 팀의 리더로서 어떻게든 둘을 달래보는 스바루였지만 진정됐다 싶으면 다시 인간 대신 애니멀 인격이 튀어나와버리고 있는 상황. 대회 전 우승 유력 후보였던 스타 애니멀팀은 온데간데 없고, 오로지 광기에 휩싸인 애니멀 팀만이 남아있었다. 결국 스바루는 스이세이에게 인간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음소거를 걸어버리겠다고 선언까지 한 상황. 한편 폴카는 충격을 못이기고 중간에 소녀 폴카로 퇴행하여 할머니를 연기해야만 했던 스바루와의 상황극도 재미포인트.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져버린 스이세이는 이로하의 차례가 오자, 오로지 '고자루(이로하의 문장 끝에는 늘 고자루라는 말이 붙는다)'만을 반복했고, 후레아의 차례가 오자 '후땅?' 만을 반복하다가 코요리와의 대화에서는 '코요'만으로 대화하는 등, 정신적 유아 퇴행을 보여주며 정신줄을 모두 놓아버린 스이세이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 와중에 코요리가 “코요리는 두뇌”라 하자 스이세이가 “퐁코츠?”라 받아치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폴카가 사카마타에게 이런 선배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사카마타의 일침 한마디, “이야, 그래도 이게 홀로라이브니까요.” 

 

후레아의 차례가 오자 폴카와 스이세이는 후레아!!!만을 외쳤고 결국 이 둘을 멈출 자신이 없던 스바루는 둘을 음소거시켰다. 후레아의 태고가 끝난 뒤에 음소거 해제를 했지만 여전히 스이세이와 폴카의 끝나지 않은 절규를 듣고 망설임 없이 한번 더 음소거를 했는데, 소라마저 (태고를) 한번 더 하고 싶다며 소리를 질러버리자 스바루는 소라도 음소거를 해버렸다. 그 뒤에 소라는 한 번만 해본거라면서 인간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음소거가 해제되긴 했지만, 폴카는 여전히 크르릉거리는(??) 동물 소리가 들리면서 컷. 스이세이는 괜찮아진 것처럼 보였지만 본인이 사이타마를 친 적이 있냐며 물어보는 상황, 이젠 아주 기억상실에 걸려버렸다.

 

후레아의 다음 주자는 이번 대회의 진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을 모모스즈 네네의 차례였다. 모모스즈 네네의 스토리가 궁금한 독자들은 다음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 관련기사 - 모모스즈 네네,「태고의 달인」과제곡 '사이마타 2000' 드디어 풀콤! ]

 

모두가 힘을 합쳐서 모모스즈 네네를 응원하고 있을 때, 스이세이는 다시 광분화되어 우와아아아 괴성을 질렀지만 스바루의 봉인으로 다시 조용해졌다. 그리고 모모스즈 네네가 풀콤보를 달성한 뒤에 음소거를 해제해보지만 여전히 우와아아아 괴성이 들리며 봉인, 그걸 들은 폴카의 한마디가 이 상황을 요약해줬다. “(인간화) 실험 실패다.” 후일담으로 이날 밤 스이세이는 본인의 스페이스에서 사실은 모모스즈 네네의 경기를 스승의 마음으로 보고 있었고, 모모스즈 네네가 풀콤을 성공했을 때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사실 대회 때의 괴성은 스승으로서의 기쁨이 담긴 괴성이 아니었을까.

 

그 이후 다른 팀들처럼 일부러 서로 칭찬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던 도중 갑자기 폴카가 웃으며 스바루를 부른다. 그리고 이어지는 스바루의 폭탄발언.

 

스바루 : 이 타이밍에 말이지, 채팅창을 말야, 몇 분 이상 구독하지 않으면 채팅 못 치게끔 하려 했는데.

폴카, 스이세이 : 44년?!

스바루 : 44년으로 해서 아무도 채팅 못 치게 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바루는 채팅창의 채팅 조건으로 44시간 이상 구독 제한을 걸려다가 실수로 44년 이상 구독한 사람만 채팅이 가능하게 만들어버렸다. 그 때문에 빵 터져버린 팀 멤버들과 시청자. 44년 된 스바토모(스바루의 팬네임)는 아직 없었기에, 채팅창이 멤버십 메시지로 도배가 되는 웃긴 상황이 발생했다. 무려 44년 이상 스바루를 봐왔다는 폴카와 코요리의 채팅도 올라왔다. 직후 44시간으로 빠르게 기간이 변경되긴 했지만 너무 당황한 나머지 유튜브에 에러가 걸리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유튜브조차 패닉해버린 44년 사건이라 할 수 있겠다.

 

▲ 폴카와 코요리의 채팅 사진.
그 외에도 수 많은 멤버십 채팅이 올라왔다.
 

 

코요리도 스타 애니멀팀의 저주에서는 벗어날 수가 없었다. 스모 주자인 코요리가 본인이 이길 수 있는 응원의 말을 해달라고 하자, 스이세이가 그녀에게 한 말은 “손에 사람이라 쓰고 먹는거야! 3번!” ......... 역시 스이코패스답다. 그렇게 3번을 먹고 동물이 되어버린 코요리는 상대까지 먹어 버리겠다고 말하며 강한 광기.. 아니, 결의를 보여줬다.

 

이후 진행된 스모 경기들은 직접 보면 훨씬 재밌을 것이라 장담하기에 스모 경기의 점수 결과를 말하진 않겠다. 하지만 스바루와 사쿠라 미코 사이의 스모 경기에서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바로 사쿠라 미코가 스바루를 '모로다시' 해버린 것이다! (모로다시란 상대방의 훈도시를 벗기는 특수 기술을 말한다) 오로지 '모로다시'만을 노렸던 사쿠라 미코의 이 한방으로 인해, 스바루는 결국 4:5로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후 스바루 본인이 직접 “멘탈이 파앙 하고 깨져버렸어... 나도 짐승이 될 뻔했어.” 라고 말할 정도였다. 상식적으로 상대방이 자신의 팬티를 벗기는 데 정신이 멀쩡한 사람이 있을까...

 

경기가 끝난 뒤에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모로다시' 영상이 나와 스바루의 멘탈을 완전 가루로 만들어버린 것은 덤.

 

▲ 이 대회에서 모로다시는 이 장면 하나밖에 나오지 않았다.
사쿠라 미코는 모로다시만을 노리고 있었다. 그 이후 경기에서조차...

 

스바루 팀은 초반의 예상대로 우승을 하진 못했지만 그 어떤 팀보다 활발하고 에너지 넘쳤던 팀으로서, 이번 대회를 보던 이들에게 많은 재미를 선사했다. 얼마나 활발했으면 대회 끝난 뒤 마지막 팀 인터뷰에서조차 너무 시끄러운 나머지 인터뷰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할 뻔하기도 했다. 아니, 인터뷰 질문 하나 답하고 더 시끄러워져서 스바루가 직접 인터뷰를 끝내달라고 요청했다. 처음엔 스타 애니멀이란 팀명으로 시작했다가 결국 스타가 빠진 애니멀 팀이 되어버린 스바루 팀. 하지만 다음번에 스타를 되찾자며 결심하기도 하고, 사실 자신들은 전년도 챔피언이었다며 정신 승리를 실현하기도 하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회에서는 수많은 드라마가 태어난다.“ 스이세이가 이날 밤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했던 말이다. 이번 GGW 대회도 여러가지 드라마가 만들어졌다. 모모스즈 네네의 '사이타마 2000' 성공기와 같은 감동적인 성장 드라마도 있었고, 토와 팀의 우당탕탕 가족 코미디 드라마도 있었다. 때로는 사쿠라 미코가 보여준 '모로다시' 성공과 같은 명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스바루 팀은 무슨 드라마를 찍었던걸까. 1주간의 연습을 보면 열정 청춘 드라마가 떠오르기도 하고 광기어린 잡담과 상황들을 들으면 슬랩스틱 코미디 드라마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사실 이 모든 과정을 팀원과 함께 겪으며 함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때로는 다 같이 재밌었던, 그러한 경험 자체가 하나의 드라마 아니었을까. ”스타 애니멀“이라는 이름의 드라마로써 말이다.

 

이하는 각 멤버들의 GGW 소감 트윗 번역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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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 홀로라이브 골든 게임 위크 리뷰 - 토와 팀 시점 ]

[ 관련기사 - 홀로라이브 골든 게임 위크 리뷰 - 루이 팀 시점 ]

 

[ 홀로라이브 팬클럽 기자 건빵맛우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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