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0기생 호시마치 스이세이의 채널에 지난 3월 10일에 올라온 커버곡,「나는 하츠네 미쿠와 키스를 했다」가 1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이것은 커버곡 영상이 올라온 이후 80일만에 달성하는 것이 되며, 호시마치 스이세이(이하 스이세이)가 참여한 커버곡들 중에서는 29번째로 100만 조회수를 넘기게 되었다.

이 곡은「사요코」, 「로키」, 「소녀 레이」등을 작곡한 유명 보컬로이드 프로듀서 미키토P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2019년 7월 24일 발표되어 아직 100만 조회수를 넘지는 못했으나, 오히려 스이세이의 곡이 먼저 100만 조회수를 달성하면서, 스이세이 덕분에 이 곡을 알게 된 사람이 많기도 했다. 또한 스이세이로서는「월양 -츠키아카리-」, 「소녀 레이」에 이어 세 번째로 커버한 미키토P의 곡이 되었다.

이 커버곡은 첫 공개 당시에 꽤 화제가 되었는데, 뮤직비디오의 영상이 그동안 스이세이가 걸어왔던 길을 표현한 감동적인 내용이었기 때문. 초기 아이돌 오디션에 지원했었지만 모두 탈락하여 좌절하던 시절을 지나, 인터넷 음악 활동을 시작하고 홀로라이브에 들어와 현재의 위치에 오기까지, 그 모든 좌절과 슬픔들을 겪고 현재의 위치에 도달하는 모습이 이번 커버곡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통해 잘 나타나 있다. 많은 호시요미(스이세이의 팬 네임)들은 그녀가 겪어온 시련과 그녀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잘 나타낸 뮤직비디오와 이 곡이 잘 어우러지는 것에 대해 호평을 했다.

스이세이가 버튜버 초창기 시절부터 홀로라이브의 초기 멤버로서도 많은 고난을 거쳐온 것을 보여주는 이 뮤직비디오는, 그렇기 때문에 다른 곡들보다 조금 더 특별하다고 할 수 있을것이다.

[ 홀로라이브 팬클럽 기자 Astell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