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9일자, 아마네 카나타(이하 카나타)는 이전부터 하고싶었다는 게임을 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고기'를 준비하게 되었다. 이날은 많은 홀로라이브 멤버들이 코로나 백신 3회차 접종을 마치고 돌아온 날로서, 카나타 역시 백신을 접종하고 돌아와 방송을 진행하게 되었다. 카나타가 시작과 함께 가장 먼저 꺼내든 게임은, '각키'의 건으로 유명한 고기 때리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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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대체 무슨일로 고기를 때리려고 하는지 시청자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카나타는 'NOT gorilla' 라고 이름을 작성한뒤 고기를 두들기기 시작했다. 카나타가 고기를 때리며 꺼내기 시작한 이야기는, 최근 화제의 사쿠라 미코(이하 미코)의「WWE2K22」의 카나타 캐릭터에 대한 내용이었다. 미코에게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전하는 카나타. 하지만 그녀의 잠시 뒤 얼굴빛이 바뀌면서 반전, 자기를 그렇게 고릴라로 보고 있었냐면서 분노의 머신건을 쏟아내며 고기를 난타하는 카나타. 그 와중에 자신의 캐릭터의 가슴을 크게 만들어 준 것만은 감사를 표하였고, 물론 코멘트는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없-어' 로 도배되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 사실 오늘의 패션에 엄청난 자신이 있었던 카나타. 하지만 명품 브랜드 구찌의 모자와 샌들을 착용한것까진 좋았으나… 그 이외의 의상은 평소의 파자마 촌스러운 바지의 조합이였고, 나름대로는 자신의 이날 패션에 75점이라는 점수를 평가한 카나타가 그날 같은 백신 접종을 위해 만난 유키하나 라미(이하 라미)에게 듣게 되었던 한마디. '카나타 선배…카나땅, 겨우 이 정도로 75점이라고 생각한거야? 머리 이상하다구'
▲ 고릴라가 되버린 자신과 패션에 대한 혹평에 분노하는 카나타
그렇게 미코와 라미에 대한 분노를 폭발시키면서 고기 때리기를 가하던 카나타는, 오늘 하겠다고 선언한 게임인「불고기 시뮬레이션」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등장하자마자 흉부 크기에 엄청난 조작이 가해진 앞치마를 입고 나타난 카나타를 보고 어이가 없어진 시청자들의 반응이 압권.
▲ '쓰레기 봉투인가요?'라는 신랄한 코멘트마저 나온 그녀의 헛된 꿈
이 게임은 말그대로, 고기를 잘 구우면 되는 심플 그 자체인 게임. 게임 특성상 고기를 구우면서 토크를 이어가기에 굉장히 최적화가 되어있기에, 카나타의 이야기 보따리도 오늘의 이야기를 술술 풀어나가기 시작하였다. 이날의 주요 주제는 역시나, 백신을 맞으러 갔을때 만난 홀로라이브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 이날 같이 만난 멤버인 라미, 나츠이로 마츠리(이하 마츠리), 아카이 하아토(이하 하쨔마), IRyS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카나타.
특히 IRyS에게 모자를 눌러쓰고 미코의 흉내를 내서 속인 이야기가 모두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그리고 또 착각에 빠져 '하쨔마가 사실 나 좋아하는거 아냐?' 라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카나타. 물론 시청자들의 반응은 '또 시작이네' 라는 반응이었고, 하쨔마 본인도 채팅에 나타나 '그럴리가ㅋㅋㅋㅋㅋ'라며 부정했지만 카나타의 망상회로는 끝나지 않았다. 결국 이날 트위터에서 카나타를 둘러싸고 펼쳐졌던 수라장은 다음날 아사코요에서 다뤄지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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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하쨔마 본인이 나서서 거부. '그럴리가ㅋㅋㅋㅋㅋ'
또한 다음날 마츠리의 방송에서는, 마츠리가 이날의 카나타의 패션을 회상하면서 대폭소하기도 하였다. 마츠리 왈, '엄청나게 촌스러웠다'.
그렇게 백신접종때의 해프닝을 떠들던 카나타는 고기 굽기 신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집중에 빠져들었고, '불고기의 카나땅'이라고 자칭하는 등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열심히 고기를 굽고, 태우다가 방송을 마치게 되었다.
▲ 굽는거 맞지...?
이 날의 방송은 비록 짧고 간단한 방송이었지만 오늘도 고기 때리기로 인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카나타. 당분간은 백신의 부작용으로 인하여 휴식에 들어가지만 무사히 쾌유하여 다시 재미있는 방송으로 찾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
[ 홀로라이브 팬클럽 기자 쿠와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