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3기생 우사다 페코라가 한 달간의 휴식을 마치고 6월 13일 방송으로 복귀했다. 다녀온 이후 가장 반가웠던 첫 발표는 바로 '성대결절의 완치' !!
우사다 페코라(이하 페코라)는 성대결절 진단을 받은 이후, 무엇보다도 빨리 낫게 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 노력 중 하나로, 가족들과도 말을 하지 않고 필담을 나눌 정도였고, 팬들이 선물해 준 흡입기를 사용하면서 목을 낫는 것에만 집중했다고.
▲ 페코라가 빨리 낫기 위해 했던 것들
그리고 미룰 수 있는 일들은 모두 미뤄서, 지난 번 진행했었던「발키리 커넥트」처럼 기한이 결정되어 있는 일 외에는 모두 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운동을 진행했는데, 페코라가 했던 운동은 3가지가 있다고 했다.
▲ 첫 번째 운동은 런닝!
첫 번째 운동은, 가장 기본적인 런닝이었다. 페코라는 학생 시절부터 런닝을 싫어해서 잘 뛰지 못했으나, 이번에 몸이 건강해져서 목이 빨리 나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고, 노래를 할때 폐활량이 부족했기 때문에 런닝을 하면 폐활량이 늘어난다는 이야기에 하게 되었다고 했지만, 역시 처음에는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런닝하는 것을 관찰해보니, 다들 음악을 듣고 있다는 것을 발견, 자신도 아이팟을 끼고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했더니 너무나도 쉽게 목표를 완수할 수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오오조라 스바루 선배가 런닝 시간을 물어보자, 그것을 재기 위해 애플 워치도 샀다고. 무척 비쌌다고 했다. 또한 런닝 슈즈도 구입하는 등, 페코라는 무언가를 시작할때 외견부터 시작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그 모든것을 갖추고 운동해보니 편하게 할 수 있었고, 몸 상태도 무척 좋아졌다고 했다.
▲ 두 번째는 수영!
페코라가 시작한 운동 두 번째는 바로 수영. 페코라는 GYM 같은 곳은 매일 다녀야 하는 부담이 있기에, 그런걸 시작하지는 못하고, 평범하게 동네 시민 풀에 몇백엔을 내고 들어가서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수영을 했다고 한다. 원래부터 수영은 할 줄 알았던 페코라지만, 그래도 수영이 굉장히 힘들 줄 알았으나, 의외로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에 시작한 운동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운동이 되었다고도 했다.
▲ 세 번째는 볼더링!
그리고 마지막으로 발표했던 운동은.. 맞추기 힘든 종목이었으나, 의외로 맞춘 노우사기들이 꽤 있었던 스포츠 클라이밍인 볼더링! 국내에도 김자인 선수로 인해 잘 알려져 있는 스포츠인 클라이밍의 한 종류인 볼더링을 했다는 페코라. 고소 공포증이 있는 페코라에겐 이번이 인생 첫 도전이었고, 난이도가 다양해서 재미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이 했던 모든 운동 중에서 가장 근육통이 심했다고.
마지막으로, 페코라의 집에 새로운 가족이 들어왔는데, 고양이가 아니라 바로 '세네갈 갈라고'라고 하는 갈라고 과에 속하는 동물이며, 페코라는 '원숭이 계열'이라고 소개를 했다. 이름은 '지르군' 이라고 한다. 아주 작아서 우유를 먹이는 것도 주사기로 먹일 정도라고. 문제는 지르군에게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서, 결국 페코라의 고양이인 미미와는 격리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 주사기로 우유를 먹야야 할 정도로 아주 작은 지르군
▲ 그리고 지르군을 노리는 미미쨩
마지막에는 홀로라이브 멤버들과 만났던 이야기,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고급 점심을 먹었던 이야기 등을 하면서 이날의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날 페코라는 비교적 짧은 1시간 내로 방송을 종료했지만, 아주 높은 텐션으로 빠르게 수 많은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페코라로서는 매우 만족하는 방송이 되었다고 했다.
게다가 완치를 하기는 했으나, 다시 성대결절이 재발하는 것이 싫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장시간 방송은 삼가하고, 휴식도 자주 넣는 등, 최대한 목을 아끼기 위해 전념하여, 과거의 페이스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이날의 방송을 종료했다.
[ 이미지 번역 작업 - 홀로라이브 팬클럽 기자 쿠와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