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EN Myth의 가우르 구라가 2022년의 생일을 맞이하여 자신의 채널을 통해서는 처음으로 3D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가우르 구라(이하 구라)는 지난 3월 19일에 개최됐던 홀로라이브 3주년 기념 라이브에서 자신의 첫 3D 모습을 공개했고, 오리지널 곡인「REFLECT」를 선보였던 적이 있다. 그리고 오늘, 자신의 채널을 통해 2022년 생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3D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게 되었다.
사실 이날 방송은 예정되었던 시간인 9시에서 30분이 밀리고, 또 다시 30분이 밀리면서 무려 1시간이나 지연된 방송으로 시작되었다. 게다가 최근 400만 구독자를 기록했던 구라의 생일 방송이라, 무언가 많은것이 준비되어 있을것이라 생각했던 팬들은, 구라가 전날 방송을 진행했던 화면 그대로 나온 것에 대해, 약간의 아쉬움을 느껴야 했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구라가 뭔가 숨기고 있을거라 예상을 했었는데, 역시나 구라는 팬들에게 잠시간 감사의 인사를 한 후에, 미리 준비한 영상을 보여주었고, 그것은 무려.......
▲ 3D다!!!!!!!
구라의 채널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는 3D 라이브 방송이었다. 수많은 팬들은 이에 환호했고, 게다가 구라의 솔로 무대가 시작되자 더욱 환호했다. 바로 구라가 가장 좋아하여 평소에도 자주 부르던 야마시타 타츠로의「Recipe」를 부른 것.
▲ 야마시타 타츠로가 자주 쓰는 뿔테안경도 재현
두 번째 곡으로 츠키시마 키라리의 곡인「발라라이카」를 스몰 모드의 타카나시 키아라와 함께 불렀다. 이 곡은 니코니코 동화 등을 통해서 하나의 밈(MEME)화가 된 곡이기도 하다.
▲ 스몰 모드로 등장한 타카나시 키아라
세 번째 곡으로는, 1998년 방영되었던 TV 애니메이션「카드캡터 사쿠라」의 오프닝 테마곡인「Catch me Catch you」를 모리 칼리오페와 함께 불렀다.
▲ 세상 누구보다 귀여웠던 모리 칼리오페
네 번째 곡은, 일본에서 가장 뜨거운 그룹인 Official히게단dism의「Pretender」를, 최근 장기 휴식을 갖고 있는 니노마에 이나니스와 함께 불렀다.
▲ 구라와 니노마에 이나니스의 팬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빠트린 장면
다섯 번째 곡으로는「현시연」에서 잠깐 등장하여 오타쿠들에게 많이 알려진 1988년의 TV 애니메이션「키테레츠 대백과」테마곡「첫 번째의 츄」를 왓슨 아멜리아와 함께 불렀다.
▲ 그야말로 왓슨 아멜리아 다운 선곡
여섯 번째 곡으로는 지난 할로윈때 공개한 오리지널 곡인「Myth or Treat」를 모리 칼리오페, 타카나시 키아라, 니노마에 이나니스, 왓슨 아멜리아와 함께 불렀다.
▲ 꿈의 라이브 무대가 드디어 성사!
모든 무대를 마친 이후, 구라는 다양한 생일 기념 상품을 소개하면서 아쉽지만 2022년 생일 3D 라이브 방송을 종료하게 되었다. 한편, 기념 상품의 한정판은 오픈한지 3분만에 매진되었다고 하며, 일반 판매 상품만 현재 구입을 할 수 있다.
▲ 구라의 상품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공식 사이트에서 (바로가기)
오늘 무대는 구라의 팬들이 그렇게도 바라고 있던 3D 라이브 무대였다는 점에서 무척 뜻깊은 무대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미리 예고가 되지 않았고, 1시간이나 지연되는 바람에 동시 시청자 수가 많지 않았지만, 시간대가 모두 다른 EN 멤버들의 팬덤을 생각해보면, 이후 아카이브의 조회수가 기대되는 라이브였다.
한편, 라이브가 종료된 이후, 지난 할로윈에 공개되었던「Myth or Treat」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3D 영상 크리에이터 Kanauru가, 이번 구라의 미니 라이브를 만들게 되었다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 3D 영상 제작자 Kanauru가 올린 트윗 (바로가기)
[ 이 기사는 가우르 구라 팬클럽의 M1sTer_Y님께서 일부 정보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