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4기생 아마네 카나타가, 지난 7월 2일 마지막 멤버 한정 방송 이후로 방송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다가, 현재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위해 7월 8일 짧은 소식 방송을 진행하게 되었다.

여러 멤버들이 다가올 기념일 러시로 인해 바쁜 일정을 보내는 시기이기에, 아마네 카나타(이하 카나타) 역시 3D 수록등의 다양한 일정으로 바쁜 와중, 개인적인 사정까지 겹치게 되어 방송을 하지 못하는 날이 이어지게 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설명하게 된 개인적인 사정은 크게 두 가지로, 애완 토끼의 건강에 대한 이야기와, 갑작스럽게 결정된 이사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되었다.

첫 번째 사정인 애완 토끼에 대한 이야기. 카나타가 키우고 있는 두 마리의 애완 토끼 '하나쨩'과 '모미쨩' 중, 하나쨩에게서 응어리 같은게 만져진다는걸 알게 된 카나타가 이상을 눈치채고 동물병원에 데려가게 되었고, 검사 결과는 암컷 토끼들에게 자주 발생한다는 자궁암이었다고 하였다. 그 간병으로 인해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되었지만, 다행히 지금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건강해졌다는 이야기를 전하였다. 

▲카나타의 애완 토끼, 하나쨩의 사진.

두 번째 사정이자 큰 이유는, 정말로 갑작스럽게 결정된 이사 준비 때문. 원래 예정되지 않았던 갑작스런 이사이기에, 이사 준비와 이사 가게 될 집 구하기를 동시에 진행하게 된 상황임을 전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7월말 이전에는 이사를 마치고 싶지만, 당분간은 급한 이사 준비로 인해 방송은 무리일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올해 초인 2월경에 이미 한차례 이사를 진행하며 일명 '동거즈' 라고 부르던 카나타, 키류 코코, 호시마치 스이세이 3인으로 구성된 맨션에서 떨어져 나왔었던 카나타. 이 중, 졸업하게 되었던 키류 코코는 졸업 이후에도 종종 '친구 C'로 언급하며 2월의 이사때도 함께 동거를 유지 하였었지만, 이번 이사에서는 결국 따로따로 이사하여 별거하게 될 예정이라고 전하였다.

이사 이유에 대해서는 확실히 설명하기 힘들어 했던 카나타였지만, 일단은 '리스크 회피'가 주된 이유가 되었고, '친구 C'와 떨어지게 되는 이유 또한 이것과 관계가 있다는걸 밝혔다. 물론 '친구 C' 와의 사이는 여전히 좋으며, 둘의 인연은 계속 이어질 것을 강조해 준 카나타. 이번건으로 인해 모두가 걱정하는 것도 물론 충분히 이해한다며 팬들을 위로해주었다.

그렇게 짧은 근황보고를 마치게 된 카나타는 늦어도 8월 중에는 이사를 마치고 완전히 복귀할 것에 대한 이야기와, 커버곡이 조만간 올라갈 수도 있다는 전언을 남기며 방송을 마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