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3기생 우사다 페코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200만명이 달성될때까지 진행하는 내구방송을 오늘 21시부터 시작한다.

우사다 페코라(이하 페코라)는 2019년 7월 17일 데뷔하여 1115일이 지난 2022년 8월 5일 오늘, 드디어 유튜브 채널 100만 구독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5시 현재 199만 3천명으로, 앞으로 7천명만 추가되면 홀로라이브 내에서 호쇼 마린(이하 선장) 이후로 두 번째의 200만명을 달성하게 되며, 홀로라이브 프로덕션 전체에서는 네 번째의 기록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해외 멤버들이 모두 포함된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이 아닌, 자국 멤버들로만 구성된 홀로라이브 내에서의 200만명 구독자 달성은 누구나 우사다 페코라가 먼저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왜냐면 2위를 달리고 있었던 선장은 성대결절로 인하여 거의 1년간 제대로 된 방송을 못하고 있었고, 페코라는 꾸준히 매일매일 방송을 했고, 공중파 등에서도 소개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페코라는 방송 내에서 200만명 구독자를 달성하게 되면 무엇을 할지 예상을 하기도 했었고, 4월 1일의 만우절 농담으로 YAGOO를 대신하여 홀로라이브의 사장이 된다는 이야기도 하거나, YAGOO를 게스트로 초대한다는 이야기도 했었다.

하지만 선장이 최근 개최했던 생일 라이브와 오리지널 곡이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며칠만에 수만명이 구독을 하며 단숨에 200만명 구독자를 달성해 버린것이다. 페코라 역시 선장의 200만명 구독자 달성에 매우 기뻐하며 축하해 주기도 했었다.

▲ 붉은 선이 우사다 페코라, 노란 선이 호쇼 마린.

마지막에 호쇼 마린의 노란 선이 갑작스럽게 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페코라도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순 없다! 이미 3주년 기념 이벤트는 지나갔고, 생일 이벤트 또한 올해 초에 끝낸 상황. 폭발적인 구독자 상승을 위해서는 내구방송을 진행하는 것 외에는 없기에, 며칠 전부터 내구방송을 계획했었고, 사실은 어제 진행하려 했으나 홀로라이브「RUST」서버의 최종일이다보니 거기에 참여해야만 했고, 결국 오늘 내구방송을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의 내구방송은 오마루 폴카가 100만명 달성까지 3천명 정도를 채우기 위해 1시간 동안 진행했었고, 오오카미 미오는 4천명 정도를 40분만에 채웠으며, 토코야미 토와는 6천명 정도를 1시간 19분만에 달성했던 적이 있다. 또한, 토키노 소라는 100만명 내구방송을 시작하려 했으나, 이미 방송 전에 100만명을 달성해버려서 내구방송이 축하방송으로 바뀌는 일도 있었다.

과연 페코라는 내구방송을 얼마만에 끝낼 수 있을까? 이번 방송은 8월 5일 (금요일) 21시부터 페코라의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홀로라이브 두 번째 200만명 구독자의 달성을 다 함께 축하해주자!

▲ 8월 5일 15시 현재 구독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