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오토박스 슈퍼 GT Round 7 FAV HOTEL 오토폴리스 GT 300 레이스의 결전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홀로라이브 NAC 페라리(드라이버 : 키무라 타케시 & 케이 코졸리노)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오카야마에서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쟁취한 직후 열리는 슈퍼 GT 제 7전 큐슈전은 지난 스고전 이후 변화된 석세스 웨이트 중량에 의거, 한결 가벼워진 상태로 달리게 된다.
하지만 이번 경기가 열리는 큐슈 오토폴리스는 아소산과 멀리 떨어져있지 않아 화산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곳. 특히 2016년 쿠마모토 지진의 피해로 경기가 취소된 적이 있어, 지진 및 화산 활동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곳이다.
최종전을 코앞에 둔 경기로서 천왕산(天王山)이라 불려온 이번 오토폴리스 전의 결과에 따라 최종전 모빌리티 리조트 모테기 전은 상당히 치열해 질 것으로 판단된다.
총 65랩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는 특히 지난 스포츠랜드 스고전에 맹장염 및 복막염으로 인해서 불참했던 타니구치 노부테루가 의사의 승인으로 복귀를 하게 되면서, GT300에서 AMG를 비롯한 외산 GT3 계열의 공세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며, GT500은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닛산 듀오에게 연료 리스트릭터가 적용, 닛산 진영에게는 상당히 곤란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의 오토폴리스 전은 쿠마모토 출신인 요시다 히로키(#52 사이타마 토요펫 그린 브레이브 GR 수프라)와 후쿠오카현 야나가와시 출신인 이구치 타쿠토(#61 스바루 R&D 스포츠 BRZ), 역시 후쿠오카현 출신인 사카구치 나츠(#87 밤부 에어웨이즈 람보르기니 GT3), 후쿠오카현 나카마시 출신인 모토지마 유야(#88 웨이보 프라임즈 람보르기니 GT3),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출신, 타나카 아츠시(#360 RUNUP RIVAUX GT-R)에게는 사실상의 홈경기나 마찬가지인 관계로 이들의 활약이 상당히 기대되는 상황, 특히 2021년 시즌 챔피언으로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이구치 타쿠토의 성적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제7전 오토폴리스 전의 경기는 그동안의 일정처럼 10월 1일과 10월 2일, 홀로라이브 한국 팬클럽 디스코드 내의 전용 음성 채널을 통해 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