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 미코는 과연 진짜로 PON인가!?

홀로라이브 0기생 사쿠라 미코의「ELDEN RING」플레이 스킬이 점점 ELITE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첫 날 '트리 가드'에게 수 없이 도전하며 4시간만에 겨우겨우 클리어 하던 그때와 달라도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다.

많은 도전자들이 시도하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메테오에 기겁하는 장면들로 유명한「ELDEN RING」의 보스 중 하나인 '별 부수는 라단'은, 정면으로 돌파하기 어려운 보스 중 하나이다. 그런 보스에게 도전한 홀로라이브 멤버들 중 노엘 단장은 단일 플레이상 3시간이나 걸려 라단을 잡았고, 그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팬들이 있었는데, 이날의 사쿠라 미코는 무려 노엘 단장보다 30분이나 빠른 2시간 30분, 46전만에 라단을 격파한 것이다. (물론 10분만에 격파한 시시로 보탄도 있지만, 게이머로서의 격에 차이가 있으니 제외하도록 한다.)

초반에는 근접전만으로 열심히 롤링을 해가면서 공략을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결국은 열심히 말을 타고 도망다니면서 협력자의 도움을 얻어 체력을 뺀 후, 다시 가까이 오면 근접전으로 딜을 넣는 등, 지금까지와의 싸움과는 다른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보스 라단이 중간에 메테오를 쏘거나, 하늘에서 엄청난 수의 화살을 쏘는것을 보며 "마치 혜성이 내리는 것 같다"고 하며 호시마치 스이세이의 명곡이자, 이제는 사쿠라 미코의 어레인지로 유명한「스떼라 스떼라」(?)를 부르면서 공략에 임했고, 결국 그 노력에 보상을 받았다.

사쿠라 미코는 라단을 공략한 후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뜨거운 싸움이었다"라며,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같은 날 또 다른 보스 중 하나인 '신의 살갗의 사도'에게도 리벤지를 시도했다. 전날까지 59전이나 시도했으나 클리어를 못했었지만, 이날은 라단전에서 훈련이 잘 된 덕분인지, 단 2전만에 클리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아무런 꼼수 없이 오로지 롤링과 치고 빠지기 전술만으로 단 2번만에 클리어를 한 것은 지금까지와 비교해보면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다고 할 수 있겠다.

모든 싸움이 끝난 후, 사쿠라 미코는 트위터를 통해 "라단 축제와 사도 리벤지 엄청 즐거웠어! 특히 라단전은 뜨거웠었다!"라며, 다음 번에도 더욱 열심히 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