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사히 복귀 방송을 마친 아마네 카나타. 그녀가 복귀 후 처음으로 선택한 게임은 최근 홀로라이브 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호러 게임인「폐점사건」으로, 홀로라이브 멤버들이 다들 한번쯤은 플레이 한 것으로 유명한 공포 게임들인「예외배달」및「심야방송」등을 제작한 인디 게임 제작사 '칠라즈 아트'의 게임이었다.

방송 시작부터 오랜만에 게임 세팅을 한 이유인지, 본인의 모습이 나오지 않는 귀여운 사고가 일어나며, 웃음을 멈추지 못해 시청자들 역시 대폭소를 하며 방송이 시작되었고, 이전에 대형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을 어필하며,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세팅 실수로 시작부터 사라져버린 카나타, 대폭소를 하는 그녀에 시청자도 대폭소.

게임 컨셉에 충실하게 카페 에이프런의 그림도 준비해온 카나타이지만, 누가봐도 흉부조작을 의심케하는 사이즈의 그림을 가져와서 뻔뻔하게 자신의 가슴이라고 주장하는 카나타를 보고 오늘도 헤이민(카나타의 팬네임)들은 'ネーヨ' (없~어 라는 의미) 아이콘을 띄우며 수박 넣었어? 라는 반응을 보였다.

▲ 자신의 가슴이라고 주장하는 카나타와 오늘도 어이가 없는 헤이민들

게임이 시작되자 배경인 카페 내부를 둘러보며 연신 그리운 풍경이라고 외치며 추억에 젖은 카나타. 하지만 역시 시작은 수월하지만은 않았는데, 조작법을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현실이었다면 반성문을 써야될 정도로 연속으로 음료제작을 실패하며 수많은 재료를 쓰레기통으로 보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어느정도 익숙해지자, 전직 카페알바 경험이 허세는 아니라는듯이 조리 레시피를 보지않고도 고난이도의 음료를 만들어 내는 등, 수월한 진행을 하게 되었으나... 문제는 이 게임이 공포 게임이라는 것에 있었다.

갑자기 암전이 되거나, 수상한 사람이 튀어나오거나 하면 어김없이 비명을 지르며 날뛰는 그녀의 모습에, 팬들은 '비명 감사합니다'로 회답하며 그녀의 겁먹은 귀여운 모습을 마음껏 감상하였고, 카나타는 카나타대로 이대로 당할순 없으니 가서 스팀밀크를 부어버리겠다면서 맘에 안드는 사람이 튀어나올때마다 끓인 우유를 무기로 쓰려고 하는 행동에 모두들 대폭소하는 상황을 연출하였다.

▲ "뜨거운 우유를 부어버리겠어!" 수상한 사람의 등장에 우유부터 끓이려 달려가는 카나타

결국 게임이 점점 공포 구도로 진행될 수록 카페 알바경험 자체는 사실상 의미가 없어지며 연신 비명을 지르다가 겨우 클리어를 하게 된 카나타였고, 귀신같은 초자연적 현상 대신 스토커가 메인 공포 요소인 본 게임에 대해, 역시 살아있는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평가를 남겼다. 엔딩 크레딧에서 게임제작에 후원한 몇몇 헤이민(카나타 팬네임)들의 이름을 캐치해내고 감사를 표하는것도 잊지 않았다.

이후 진행된 슈퍼챗 타임에서는, 참가하게 된 몇몇 한국팬들이라면 알만한 기쁜 소식도 있었는데, 이전에 카나타가 코로나에 걸렸을때, 무사 회복을 위한 롤링페이퍼의 기획이 있었고, 오늘 그 기획에 대한 이야기가 카나타에게 슈퍼챗으로 전달되었으며, 카나타는 무사히 롤링페이퍼를 받아서 소중히 간직하여 읽었으며 참가해준 모두에게 정말 고맙다는 이야기로 회답하였다.

▲ 멋진 기획을 해준것에 감사를 표하는 카나타

그렇게 무사히 첫 게임 방송을 마친 카나타. 내일도 방송이 있을것을 예고하며, 완전히 일상으로 돌아온 모습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 방송을 하면서 모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 홀로라이브 팬클럽 기자 쿠와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