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와의 마마「루루도의 첨삭 교실」성황리에 종료! 선장은 레벨업 하는가?

홀로라이브 3기생 호쇼 마린과, 홀로라이브 4기생 토코야미 토와를 태어나게 해준 마마인 프로 일러스트레이터 루루도가 콜라보레이션 방송을 갖고,「루루도의 첨삭 교실」이라는 내용의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호쇼 마린(이하 선장)이 과거 그린 그림을 프로 일러스트레이터인 루루도가 첨삭하는 방송으로 이루어졌는데, 처음엔 선장이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한 질문을 답변하거나 직접 그려주면서 진행을 하다가, 중반부터는 아예 그림에 집중하면서 선장의 그림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그려나갔고, 그러다보니 심심했던 선장의 성희롱 시리즈가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루루도가 괜히 프로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 터치 한 번 만으로 기존 그림의 퀄리티를 한층 더 높여주면서 선장과 팬들인 이치미를 모두 놀래키기도 했다. 특히 기존 그림에서는 평평했던(?) 가슴 부분이, 루루도의 터치로 여전히 평평하지만 뭔가 아름다운 느낌을 주는 예술 작품이 되었다던지, 땀 한 방울을 그리는데도 붓 한번 스윽 지나간 것으로 우리가 늘 퀄리티 높은 일러스트에서 보던 멋진 땀방울의 표현을 보여주는 모습들은, 자신의 미술전까지 개최할 정도의 프로 레벨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었다.

▲ 좌측이 선장의 원본, 우측이 루루도의 수정본

그렇게 완성된 그림과, 선장이 기존에 그렸던 그림을 함께 놓고 비교해 보았는데, 루루도는 선장을 위해 '별로 변하지 않았다'라고 말했지만, 선장을 포함한 누가 봐도 꽤 많은 부분들의 퀄리티가 훨씬 올라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그림은 선장의 트위터에 업로드 되었고, 완성된 자신의 그림을 본 니노마에 이나니스는 선장에게 멘션으로 하트를 보냈다.

▲ 선장이 올린 최종본에 하트를 보내는 니노마에 이나니스

프로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직접 첨삭을 받아가며 교육 받은 선장은 과연 그림 실력의 레벨이 올라갔을까? 루루도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메모하던 초반과 달리, 중후반에서는 오로지 성희롱에 집중하던 선장이기에 과연 루루도의 스킬을 자신의 것으로 했을지 미지수지만, 앞으로 진행할 그림 방송이나 트위터로 올리게 될 그림들을 보면서 선장의 레벨업을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