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2기생 오오조라 스바루가, 과거 GAINAX에서 제작한 TV 애니메이션「천원돌파 그렌라간」을 오늘 21시부터 동시 시청하겠다고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오오조라 스바루(이하 스바루)는 얼마 전에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TV 애니메이션「CLANNAD」와, 그 속편인「CLANNAD AFTER STORY」를 동시 시청한 이후, 두 번째로 보는 명작 애니메이션 동시 시청 시리즈가 된다.

이는 과거 스바루가 홀로라이브에 들어올때 에피소드를 보면 알 수 있듯, 스바루는 오타쿠 콘텐츠를 많이 접해보지 않았던 멤버 중 하나이며, 그러다보니 과거의 명작 애니메이션들은 잘 모르는지라, 호쇼 마린과 같은 진성 오타쿠들과 오타쿠 토크를 할때 거의 이야기가 맞지 않는 상황이 다수 발생하기도 했었다.

그러다보니 최근에는 이러한 과거의 명작 애니메이션들을 보는 콘텐츠를 기획하게 되었고, 그 첫번째가 되는「CLANNAD」의 경우에는 최초 시청과 마지막화 시청의 동시 시청자가 최대 1만명에 육박하는 등,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으며, 스바루 본인도 마지막화를 보고 펑펑 울며 정말로 좋은 작품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버튜버라는 이름으로 서브컬쳐의 최전선에 서 있는 오타쿠 문화에 문외한인 스바루가, 오타쿠 콘텐츠를 이해하기 위해 팬들과 함께 명작 애니메이션을 함께 보는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천원돌파 그렌라간」은 과연  스바루에게 어떤 인상으로 남게 될지, 팬들에게 얼마나 많은 호응을 얻게 될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