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rtual Hertz Ent. / 브이리프트
Virtual Hertz와 브이리프트의 컬래버 콘서트인「2023 프라이머리 버추얼 스테이지」가,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에 힘입어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2월 25일 (토요일) 18시부터 개최된「2023 프라이머리 버추얼 스테이지」는, 이미 티켓을 50장 추가한 상태에서 매진이 완료되어, 홍대 프리즘홀의 기본 스탠딩석 250석을 가득 채우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이루어진 팬들과의 인터뷰에서는, 첫 오프라인 이벤트 참가라서 매우 기대가 된다거나, 이날 참가하는 버추얼 스트리머 '이큐'의 방송을 보다가 콘서트를 연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하였다며, 이러한 행사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응원을 하기 위해서 왔다는 팬도 있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버추얼 스트리머의 라이브가 기대된다고 하면서, 팬들은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 행사장 바깥에 전시된 축전 화환. 팬들에게서 온 화환도 있었고,
버추얼 스트리머 MCN 츠라이 컴퍼니로부터 보내진 화환도 있었다.
ⓒ Virtual Hertz Ent. / 브이리프트
특히 Virtual Hertz측의 밴드에 의한 파워풀한 라이브 연주와, 거기에 지지 않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멋진 퍼포먼스가 더해졌고, 팬들은 서브컬쳐 아이돌 문화인 믹스콜을 넣거나 사이리움을 흔드는가 하면, 한국인들 고유의 응원 문화인 떼창마저 선보이며 그 어떤 공연에 뒤지지 않는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공연은 각 버추얼 스트리머가 2곡씩을 부르며 총 12곡을 선보였고, 오리지널 곡과 함께 유명한 곡들을 커버하면서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공연이 끝난 이후에는 각 캐릭터별 상품을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예상 이상으로 방문한 많은 팬들에 의해 상품 판매열이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 공연이 종료된 후, 많은 팬들로 인해 상품 구입 열이 생성되기도 힘들었다.
ⓒ Virtual Hertz Ent. / 브이리프트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로 이루어진 버추얼 스트리머 오프라인 유관객 라이브 콘서트라는 점에서, 국내 팬들의 관심도를 쉽게 예측할 수 없었던 부분도 있었으나, 이번에 국내 팬들이 보여주었던 큰 호응에 힘입어, 다음번 공연도 머지 않아 개최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 또한 보여준 공연이 되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Virtual Hertz와 브이리프트의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국내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오프라인 유관객 공연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버추얼 스트리머나 관련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내비쳤다.
본지에서는 글로벌이코노믹과 공동으로 Virtual Hertz와 브이리프트의 대표, 그리고 이날 공연에 참가했던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월요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한 인터뷰는 각 MCN 대표들이 이번 라이브를 어떻게 성사시켰는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공연에 참가한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인터뷰가 되었다.
▲ 본지 기자가 브이리프트 버추얼 스트리머인 '세연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브이리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