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VHIA
버추얼 휴먼과 버튜버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 (KOVHIA 코비아)’가 공식 출범하였으며, 2024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9일 (목요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에서 KOVHIA 창립총회가 개최되었고, ‘이세계아이돌’의 ‘패러블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11개의 임원사와, ‘PLAVE’를 운영하는 ‘블래스트’, ‘스텔라이브’ 등, 약 50여개의 버추얼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진행된 행사는 창립 선언식, 정관 심의 내용 공개, 임원사 확정과 회장사 선출, 협회 사업 계획안 발표 등이 진행되었다.
협회의 초대 회장사로는 버추얼 유튜버 서비스 ‘아이튜버’ 운영사 ‘두리번’과 버추얼 휴먼 ‘루이’ 등을 운영하고 있는 ‘디오비스튜디오’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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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번’의 서국한 대표는 “글로벌 시장은 성숙기에 다다르고 있지만, 국내 시장은 아직 초기에 머무르고 있다”며 “국내 시장은 규모가 작기 때문에 글로벌 사업으로 진출해야 하며, 협회에서는 여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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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비스튜디오’의 오제욱 대표는 협회의 설립 목적은 크게 홍보 지원,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부 정책에 공조, 산업 기반의 확장의 4가지라고 밝히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Mice산업, 이벤트, 협회 회원사 사업 활성화 지원, 협회 회원사 홍보 지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섀도우액터’들의 권리를 위한 건전한 권리 조항 마련, 정부 정책 공조, 인재 양성사업, 출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 아일라 / dob studio
ⓒ 패러블 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날 행사의 축사는 스위스 취리히 투자청의 김주현 한국 대표가 맡은 가운데 참여 기업에 소속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축사를 보내기도 하였다.
KOVHIA는 2024년 2월 이내 사단법인 설립을 목표로 초기 회원사 모집, 문체부와 협업 등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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