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3기생 시라누이 후레아가, 마지막으로 플레이 한지 거의 4개월만에「마인크래프트」게임 방송을 오늘 22시부터 진행한다.
시라누이 후레아(이하 후레아)는 마인크래프트 홀로라이브 서버 내에서 '시라누이 건설 (이하 시라켄)'의 사장을 맡고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하지만 거의 4개월 동안 마인크래프트에 들어오지 않은 것.
마지막으로 플레이 한 것이 2월 26일의 마인크래프트 디즈니 탐방이지만, 그것을 빼게 되면 1월 5일의 마인크래프트 1.18.1 버전업 이후로 처음이 된다. 오랫동안 후레아가 접속하지 않은 사이, 같은 시라켄 동료인 사쿠라 미코는 혼자서 외롭게 마인크래프트 내에서 '섬머 랜드'를 만들고 있었고, 항상 후레아가 돌아와주기를 바랐던지라, 어제 진행했던 후레아와의「NINTENDO SWITCH SPORTS」콜라보레이션 게임에서 후레아에게 마인크래프트로 돌아오라는 재촉을 하기도 했었다. 물론 후레아는 '마인.. 크라..?' 라면서 마치 마인크래프트를 잊었다는 듯이 행동했지만.
▲ 지난 2월 26일에 진행했던 시라켄 마인크래프트 디즈니랜드 탐방.
마지막에 '다음 시라켄이 언제가 될지! 기대해 주세요' 라고 했는데 그게 2개월이 훌쩍 넘었다.
사실 후레아가 마인크래프트를 하지 않게 된 것은, 비단 후레아 혼자만이 아니었다. 1월 이후로 다양한 공식 일정과 안건, 그리고 다른 게임들이 유행했기 때문. 상반기를 점령했던「ARK」강점기를 뒤이어, 시로가네 노엘로부터 시작한「ELDEN RING」대유행까지. 홀로라이브 멤버들이 모두 마인크래프트를 할 상황이 아니었다. 물론 작년에 가장 큰 이벤트였던 일본 서버와 EN 서버를 잇는 대공사를 진행한 이후 잠시 흥하기는 했지만, 올해 초의 1.18.1 버전업으로 자원서버를 포함해, 마인크래프트 홀로라이브 서버 내부도 대폭적으로 변화하여, 홀로라이브 멤버들에게 플레이를 할 모티베이션이 깎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 사이에 미나토 아쿠아가 버전업이 되어 서버가 완전히 바뀌어 버린것을 모른채 게릴라 방송으로 들어왔다가 전로스(모든것을 다 잃는 것) 했던 것 등이 대표적인 사건이다.
▲ 1.18.1 패치로 인해 자원 서버의 좌표 위치가 이동했던 것을 '당연히' 알 수 없었던 아쿠아
지금은 홀로라이브 내에서 마인크래프트 방송을 하고 있는 멤버는, 얼마 전까지 만우절 이벤트가 끝나지 않은 우사다 페코라, 아카이 하아토, 그리고 오오조라 스바루 정도가 마지막이며, 그 외에는 EN, ID 멤버들이 각자의 서버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도이다. 그런데 사쿠라 미코가 여름 이벤트용으로 '섬머 랜드'를 만들고 있으며, 시라켄의 누가 됐건 도와달라는 말을 방송에서 했었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도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다.
▲ 사쿠라 미코가 만들고 있는 섬머 랜드.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아직은 알 수 없다.
지난「홀로라이브 골든 게임 위크」가 종료된 이후, 5월 10일에 진행한 잡담 방송에서 후레아는 조만간 마인크래프트 방송을 하긴 할텐데, 어떤 목적으로 할지는 모르겠으며, 일단 들어가서 정한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과연 후레아는 사쿠라 미코가 만들고 있는 '섬머 랜드'를 도와주게 될지, 아니면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지. 후레아의 4개월만의 마인크래프트 방송은 오늘 22시에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