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4기생 아마네 카나타가 발표한 커버곡「프래질 (フラジール)」이, 2022년 5월 16일 시점으로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하였다.

이 곡은, 누유리가 작곡한 GUMI의 보컬로이드 곡으로 2016년 9월 10일에 첫 투고되어 보컬로이드 전설 입성(니코니코 동화 재생수 100만)을 달성한 인기곡이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전주부에 의도적으로 알아보기 힘들게 처리한 글자들이 지나가는데, 이 글자는 아마네 카나타(이하 카나타) 자신이 홀로라이브 데뷔 이전, 귀의 지병으로 인해 꿈이 꺾였던 과정을 적어놓은 내용들이다. 카나타는 이전 커버곡들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그녀의 과거를 암시하는 뮤직비디오를 몇 번 선보인 적이 있었는데, 이번 곡에서는 그 내용들이 알아보기는 힘들지만 가장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하였다.

▲ 뒤틀린 글씨들 중 일부. 홀로라이브에 지원하게 된 그녀의 절박함이 느껴진다.

게다가 이 곡은 새로운 창법을 도입한 첫 번째 커버곡이기도 하다. 카나타는 올해 1월에 일주일 정도의 휴식기를 가진 후, 새로운 창법을 선보이면서 노래 방송을 진행했었고, 여기서 자신의 노래엔 힘이 너무 들어가는 부분이 있었기에, 되도록 과한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새로운 창법을 연구중에 있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렇게 선보인 이번 커버곡은, 바꾼 창법을 사용하여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위기의 새로운 느낌을 주는데 성공하게 되었다.

한편, 카나타는 새로운 오리지널 곡인「공중의 정원」, 토코야미 토와와의 듀엣곡인「OverTime」등을 발표하는 등, 오리지널 곡의 전개 역시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가며, 그녀의 올해 목표인 앨범 발표를 위한 음악 활동에 지속적인 힘을 싣고있다.

[ 홀로라이브 팬클럽 기자 쿠와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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