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1기생 시라카미 후부키는 6월 1일로서 데뷔 4주년을 맞이하였다. 다만, 같은 1기생의 동기 멤버 3명과 데뷔일이 겹쳐지는 바람에, 첫 날에는 이전 밤부터 했던 4주년 카운트다운 방송을 제외하면 아무 이벤트 없이 평소 일정대로 진행했다.

그러나 4주년 카운트다운 겸 ASMR 방송이 끝날 무렵, 후부키는 앞으로 방송하게 될 예정인 것을 한 가지 공개하였다. 그것은 6월 3일 20시에 시작되는 방송이었는데, 그 방송이 공개된 이미지 상으로는 4주년 3D 라이브가 아니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일단 중요한 방송이라고 본인이 언급했었다. 중대한 방송이라는 것만 언급하고 무엇일지 딱히 알려주지 않아 예측만 난무했었다.

▲ 방송에서 공개한 예고 이미지

6월 3일자의 트위터를 통해 후부키는 그 내용을 전면 공개하였는데, 그것은 바로 4주년 기념 사복 의상 리메이크였다. 사복 의상이란 후부키의 오래된 예전 의상 중 하나가 된다. 당시의 모델 움직임을 보자면, 현재의 모델에 비해 부자연스런 모습을 보이는데, 라이브 2D와 버전도 맞지 않고 무엇보다 턱 자체가 더 부자연스럽게 뾰족하기도 했었기에 이미 버려진 몇 안되는 의상 중 하나였는데, 그것이 돌아온다는 것. 

▲ 지금까지 나온 후부키의 Live2D 의상들

현재 후부키의 의상은 이렇게 총 5개인데, 맨 중앙의 사복 의상과 좌측 기준으로 두 번째의 신년 의상은 현재 거의 쓰이지 않고 있다. 그런 이유로, 신년 의상도 신년 기념 트윗 때 딱 한 번 올리고 아무 소식이 없었고, 사복 의상만 이번 4주년을 기념하여 리메이크 되는 것이 된다. 지금은 실질적으로 쓰는 의상이 라이브 2D 의상 안에서는 3개 뿐이었는데, 이렇게 되면 4개로 다시 늘어나는 셈이다. 

그렇지만 문제가 있는데, 사실상 의상만 공개하고 아직 4주년 기념 3D 라이브 등에 관한 소식은 하나도 없는 상태이다. 3D 라이브, 상품, 신곡 등등, 4주년 기념에 관한 소식들은 아직 아무 것도 없는 상태라서, 위에서 언급된 의상 리메이크 이외에 4주년 소식들도 이날 방송에서 공개가 될지가 주목된다.

[ 홀로라이브 팬클럽 기자 Deutschlandpotato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