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EN Council 나나시 무메이의 귀여운 숏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무메이가 직접 영상 편집자를 모집하여 만든 영상이다.
휴가로 인해 방송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을 대비하여, 무메이는 지난 5월 19일경에 비디오 편집자를 찾는다는 공지 트윗을 올린 적이 있다.
[ 관련기사 - 나나시 무메이가 숏 비디오 편집이 가능한 비디오 편집자 공개 모집 ]
본 모집 공고에는 구독자 10만명은 기본적으로 넘어가는 클립 제작자들이 대거 몰려들었으며 그 외에도 애니메이터, 타이포 그래피스트 등 여러 가지 분야의 사람들이 신청을 했다. 그 중, 당선자이자 첫 영상 작업의 주인공은 무메이 애니메이션 및 팬아트로 유명한 대만 키리누커, 超級蘋果人 SuperAppleMan 이 되었다.
문명의 발전 (The development of civilization) 시리즈로 한국에서도 유명세를 탔었던 슈퍼애플맨은, 평소 무메이와 관련된 애니메이션 키리누키 혹은 무메이 창작 팬픽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유명하며, 여러 가지 팬아트들을 쏟아내는 등 한국에서는 일명, '무메이 팬아트 공장'이라고 불리는 사람이다.
무메이는 내가 너의 전화를 받지 못했(miss)나? 아니면 너가 받지 못했나(miss)?라는 장난스러운 트윗을 올리며 무메이의 영상이 올라왔음을 후먼들에게 알렸다. 해당 트윗이 장난스러운 이유는, Did you miss me?는 "내가 그리웠어?"라고 해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해당 영상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무메이의 영원한 친구, Friend(영상 속 종이봉투의 이름이자, 무메이의 마스코트)가 무메이한테 전화를 건다. 하지만, 무메이는 전화를 받지 못하고,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돼 무메이가 미리 설정해 놓은 음성이 자동으로 흘러나오게 된다. 그런데, 해당 음성의 내용이 아주 대단하다.
사회보장번호(미국의 주민등록번호 격)를 요구하거나, 가장 무서워 하는 것, 약점, 병력 등 개인 정보들을 요구하고, 마지막에는 "길을 건널 때 주위를 확실히 살피도록 해"라며 살인 예고로 화룡정점을 찍는다. 무메이의 표정도 무메이 멤버십 이모티콘이자, 트레이드 마크인 Nightmare로 바뀌는 것이 포인트.
영상 속 이스터에그로, Friend 뒤의 액자 속 표정도 함께 바뀌는 등, 다양한 재미 포인트들이 숨어있으니 지금 당장 무메이와 슈퍼애플맨과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영상의 내용을 직접 확인해보자.
[ 홀로라이브 팬클럽 기자 카와토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