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4기생 아마네 카나타(이하 카나타)는 6월 9일 14시 “최근 라프쨩이랑 매일 DM하고 있어서 잔뜩 연락해주니까, 아마프라... 사이좋아♡ 라고 생각했는데, 냉정하게 되어보니 좋은 애니까 아마 여러 사람들이랑 똑같이 얘기하고 있을테고 나는 어중이 떠중이의 한명” 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이런 카나타의 뜬금없는 트윗에 대해, 홀로라이브 1기생 아카이 하아토(이하 하쨔마), 홀로라이브 0기생 사쿠라 미코(이하 미코)는 다음과 같이 대화를 이어나갔다.

▲ 이젠 라플라스와는 상관 없어진 대화

카나타는 하쨔마에게는 모모스즈 네네가 있지 않냐면서 쳐내려 하고 있는 와중, 미코는 다시금 하쨔마를 차지하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카나타는 이에 대해 '미코 선배는 하쨔마랑 LINE 아이디 교환이라도 해봤냐'면서 도발하는 것을 잊지 않았으며, 미코는 분노를 터뜨리고 말았다.

▲ 미코, 분노하다!

한편, 홀로라이브 6기생이자 홀록스의 두뇌인 하쿠이 코요리는 6월 10일 아사코요 55회에서 이 사건에 대해 다루면서, “하아토x미코 커플 응원단인 저로서는 안타까운 기분이 드네요.” 라는 반응을 남겼다.

또한 코요리는 카나타가 전날 진행한 방송 중, “하쨔마가 날 좋아하는 지도 몰라” 라고 언급한것에 대해 '하아토x카나타'의 가능성을 잠시 생각하기도 했지만, 이내 카나타는 대체 누구를 좋아하고 있는 것인지, 그 부분을 확실히 해달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 오늘의 아사코요 뒷담화 일갈 코너

결국, 원치 않게 화제의 원인이 된 홀로라이브 6기생 홀록스의 총수 라플라스 다크니스(이하 라플라스)는 이번 사건을 중재하기 위해 대화에 참여했는데, 하쨔마는 계속해서 멈추지 않았고, 결국 이전부터 방송에 언급되고는 했었던 라플라스와 하쨔마의 아키하바라 데이트 계획 마저 깨져버리고 말았다. 카나타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라플라스와 이케부쿠로 데이트를 노리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하였다.

▲ 하쨔마는 과연 라플라스와 아키하바라 데이트를 할 수 있을것인가...?

이리하여, 오늘도 홀로라이브는 무척이나 평화로우며, YAGOO의 꿈은 언제나 그렇듯 참으로 멀다.

[ 홀로라이브 팬클럽 기자 타츠자키, 쿠와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