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계의 APEX 최강을 가리는「VTuber 최협결정전」제4회 대회가 2022년 4월 17일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쿠즈하, 이브라힘, 우즈키 코우의「유례없는 재능의 증명 : Q.E.D」팀이 61포인트를 따며, 2위인 미나세, 아루세 이누, 텐테이 포르테 팀인「BobSappATM」를 2포인트차로 누르면서 우승을 거두었다.

홀로라이브에서도 토코야미 토와, 미나토 아쿠아, 호시마치 스이세이가「Startend」라는 팀명으로 출전했고, 나츠이로 마츠리도 니지산지의 호시카와 사라, V스포의 아스미 세나와 함께「반짝반짝☆별하늘페스」라는 팀명으로 출전했지만, 스크림에서의 선전과 달리 본선에서는 16위와 17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최종 랭킹

▲ 개인 킬 랭킹

특히 토코야미 토와, 미나토 아쿠아, 호시마치 스이세이의「Startend」는, 팀의 결성부터 연습 대회인 스크림까지 많은 화제를 낳았던 만큼, 이번 대회 본선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역시 최강자들이 모인 대회였던데다, 운도 따라주지 않으면서 결론적으로 아쉬운 결과를 낳았으나, "우리들은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라는 소감을 남긴 미나토 아쿠아는 "지금까지 홀로라이브 멤버들과 오랜 기간동안 무언가를 함께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정말 좋았었고, 결론적으로 이기지 못한 것은 너무나도 분하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이 되었다"는 소감을 남겼고, 호시마치 스이세이는 눈물로 인해 코가 맹맹한 상태에서도 "오늘까지 3명이서 힘내서 좋았다. 정말 즐거웠어."라는 소감을 남겼다. 팀 리더인 토코야미 토와는 "끝났다! 곧 밥 먹으러 가자! 고기 먹자!"라며, "앞으로 APEX 대회에서 보기에는 힘들겠지만, 그 외의 콜라보레이션은 있을 수 있고, 혹시 뭔가가 있다면 다시 뭉칠 수 있으니, 그때는 많이 응원해달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한편, V최협은 전통적으로 16위에게 특별상을 주고 있는데, 이번 16등은「Startend」팀이기에, 특별상으로 주는 컴퓨터를 받게 된다고 한다. (i9 11900k, RTX 3090) 미나토 아쿠아 역시 패배로 인해 아쉬워 하면서 방송을 닫으려다가 "16위? 아 우리가 16위인가.. 그런데 16위 뭔가 있지 않았던가?"라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오늘 방송 시작시에 호시마치 스이세이가 컴퓨터를 받게 되면 2PC를 돌릴 수 있게 된다고 했었는데, 그 말이 씨가 되었는지 정말로 컴퓨터를 받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Startend」팀이 받게 되는 컴퓨터와 트로피 

▲「Startend」팀이 특별상으로 받게 될 컴퓨터 사양

여러가지 수많은 화제를 남겼던 V최협 4회 대회였으나, 홀로라이브로서는 아쉬운 결과를 낳았던 만큼, 다음 대회를 위해 또 다시 멋진 팀이 등장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