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2기생 무라사키 시온이 구독자 100만 달성을 위한 내구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하게 된다면 동기인 2기생 중에서는 4번째로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홀로라이브에는 현재 여러 '가키(꼬맹이)' 캐릭터들이 있지만, 가장 원조격 '가키'를 뽑으라면 단연코 무라사키 시온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쿠소가키(망할 꼬맹이)'의 칭호로 유명한 시온은, 그 말대로 리스너를 자주 놀려먹거나 약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무작정 기분을 나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귀여운 장난에 가깝다보니, 그 부분에 매력을 느껴서 좋아하는 시청자들이 많고, 장난꾸러기 이미지이지만 필요할때는 착실하게 열심히 하고, 예의 바른 멤버이다 보니, 마냥 미워할 수는 없는 고유의 매력이 있는 멤버이다.

이러한 점에 매력을 느낀 홀로라이브 멤버들도 많은 듯하여, 같은 홀로라이브 멤버 중에서 '가우르 구라'와 '사카마타 클로에'는 시온이 본인의 오시(최애)라고 공개하였으며, 특히 '가우르 구라'와는 마인크래프트 방송에서 결혼을 선언하며 깨가 쏟아지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

무라사키 시온은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진심인 것으로도 유명하며, 포켓몬스터 AOS로 유명한 '포켓몬 유나이트'가 출시되었을 때는, 네코마타 오카유와의 콜라보에서 당시 상급자용 캐릭인 '개굴닌자'를 다루며, 방송 후 스스로의 티어가 최고 티어인 '마스터' 임을 밝히기도 했다.

홀로라이브에도 붐이 일었던 '포켓몬스터 DP 리메이크' 방송때는 2일 연속으로 밤을 지새며 총 20시간 가까이 되는 시간을 플레이하여 엔딩을 본 것으로도 유명하다. 

노래를 부를때에는 평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데, 평소의 목소리와는 또 다른 깔끔하고 안정적인 노랫소리가 매력적. 커버곡인「KING」이나「神っぽいな (신 같네)」,「ヴァンパイア (뱀파이어)」등의 커버곡을 들어보면, 고음 파트도 안정적으로 소화하는걸 볼 수 있고, 오리지널 곡「메이지 오브 바이올렛」에서는 그녀의 모든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만약 아직 무라사키 시온 채널을 구독하지 않았다면 오늘 진행되는 100만 내구 방송을 보면서, 그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

2022년 4월 10일 오후 1시 30분경 기준으로 시온의 구독자 수는 약 99만 6300명, 100만까지는 3700명 정도가 남은 상태이다.

[ 홀로라이브 팬클럽 기자 쿠와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