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1기생 아카이 하아토(이하 하쨔마)의 하쨔마 쿠킹 오늘 방송은, 이전에 예고했던 하아톤(하쨔마의 팬네임)들이 직접 만든 요리들을 리뷰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오늘 방송은 약 5개월만에 돌아온 하쨔마 쿠킹 시간이라, 이번에도 뭔가 괴식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던 일부 홀로라이브 팬들도 있었겠지만, 오늘 방송은 이미 지난 4월 4일에 예고했었던「하쨔마 쿠킹 코치 모집」의 기획 방송이었다.

마치 웨딩 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하얀 드레스의 신 의상을 4월 1일 공개한 후, 다시 한 번 겉으로 드러난 또 하나의 자아인 아카이 하아토로서도 방송을 진행하게 되면서, 이제 더 이상 하쨔마가 만드는 괴식이 아닌 예쁜 음식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며, 하아톤들이 만든 멋진 음식을 보내주면 그것을 소개하면서 자신도 요리를 배우겠다는 내용을 4월 4일에 올렸던 적이 있다. 하지만 신학기를 접어들면서 많이 바빠진 이유로 인해, 4월 10일 이후로 방송하기로 했던 하쨔마 쿠킹이 연기되었고, 그 연기되었던 방송이 바로 오늘 진행된 것이다.

▲ 하쨔마가 지난 4월 4일 올렸던 하쨔마 쿠킹 코치 모집의 썸네일

오늘 방송에서는 하아톤들이 만든 멋진 음식들을 리뷰하면서, 하쨔마가 그 음식을 배우는 식으로 진행되었지만, 하아톤들이 만든 음식들의 퀄리티가 거의 호텔급 수준을 보여주면서, 도저히 하쨔마가 도전할만한 음식이 되지 못했다. 일단 첫 번째로 공개한 요리부터가 도저히 엄두를 낼 만한 음식이 아니었던지라, 하쨔마가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 요리를 보내달라고 했더니 작품을 보내버린 하아톤들

물론 보기에는 괴식처럼 보이는 음식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하나같이 대단한 실력자들이 만든 요리들이었고, 모든 음식의 리뷰가 다 끝난 하쨔마는 "그래, 만들어 줄게. 만들어 줄거야!"를 외치며 이날의 방송을 종료했다.

과연 다음 하쨔마 쿠킹 시간에서는 정말로 아카이 하아토로서 멋진 음식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언젠가 하쨔마도 제대로 된 음식을 만드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