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4기생 아마네 카나타의 우마무스메 가챠 방송이 5월 2일인 오늘 20시로 예정되었다. 이번에 뽑고자 하는 캐릭터는 네이쳐. 게다가 무과금으로 뽑겠다고!?

지난 4월 30일의「VTuber Fes Japan 2022」에서, 아마네 카나타(이하 카나타)는 우마무스메 버튜버 골드쉽과 함께 우마무스메의 대표곡인「우마뾰이 전설」을 콜라보레이션으로 함께 불렀는데, 방송 예고 트윗을 보면 그 두근거림이 다시 가챠의 길로 그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카나타는 곧 설명하게 될 24만엔(한화 240만원 정도)의 전설을 포함해, 가챠운이 굉장히 없기로 유명한 멤버 중 하나기에, 과연 이번에도 처참한 불운을 보여주면서 천장(가챠의 최소 획득보장금액)을 향할지 굉장히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24만엔의 전설에 대해 설명하자면, 작년 12월 5일, 카나타는 우마무스메의 캐릭터인 '마야노'를, 풀 한계돌파(동일 캐릭을 5개 합치는것)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가챠에 도전하였는데, 극악의 행운을 보여주며 무려 5번 중 4번이나 천장을 달성, 그녀의 지갑과 뇌가 파괴되어버리는 결과를 내고야 말았던 전설적인 방송이 있었다.

▲ 카나타의 표정은 웃고 있지만 사실은 이미 망가진 상황이다

카나타는 여태까지도 수많은 가챠 방송을 진행했지만, 다른 멤버들이 자주 하는 일명 편의점 대쉬(가챠 금액을 충전하기 위해서 방송 도중 편의점에 달려서 다녀오는 것)를 하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 이날만은 그녀도 편의점 대쉬를 달리고 말았으며, 그날 사용한 금액은 무려 24만엔. 한화 240만원 정도의 엄청난 금액을 일순에 태워버리며 홀로라이브 가챠계의 전설이 된 것이었다.

그런 처참한 가챠운을 가진 그녀기에, 오오카미 미오의 신년 운세에서도 2022년은 가챠를 한다면 행운은 1월 뿐이라는 조언이 있었고, 실제로 1월 31일에 도전했던 우마무스메 부르봉 가챠에서는 그녀답지 않은 행운이 터지며 무려 9단차만에 부르봉을 뽑는 기적이 일어났는데(물론 그 뒤에 추가로 도전하다 모든걸 날리고 말았지만), 과연 1월이 지나 행운을 모두 쓴 카나타가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하고 있다.

그녀는 과연 행운을 되찾고 원하는 네이쳐를 뽑을 수 있을 것인가. 혹은 다시 천장의 전설을 세울것인가. 오늘 20시. 그 운명을 보고 싶은 홀로리스는 지금 바로 카나타의 가챠 방송을 보러 가보는 것이 어떨까.

[ 홀로라이브 팬클럽 기자 쿠와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