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레드불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공식 앰버서더인 미나토 아쿠아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연재 칼럼을 5월 2일 공개했다.
첫 번째 칼럼 제목은「솔로 마스터 달성에 이르기까지」로, 미나토 아쿠아(이하 아쿠아)가 게임「APEX Legends」솔로 마스터 달성을 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아쿠아는 2기생으로 데뷔한지 약 3년 6개월만인 2022년 2월 4일에, 홀로라이브 멤버 내에서는 최초로 솔로 마스터 등급을 달성했는데, 공고롭게도 이날은「APEX Legends」가 출시된 날인 2019년 2월 4일로부터 3년째가 되는 날이기도 하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었다.
아쿠아는「APEX Legends」Season 4에서 첫 다이아를 솔로로서 2020년 2월 4일에 달성하고 난뒤, 마스터를 달성하기까지 약 2년이 걸렸는데, 이 기간에는 아쿠아의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좌절과, 실패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솔로 마스터를 달성하기 1년 전부터 아쿠아는 좋아하는 게임이나, 방송을 잘 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일을 시작하고, 자신의 음악 활동이나 솔로 라이브를 향한 연습을 틈틈히 하면서, 수면 시간이나 개인적인 시간을 줄이면서까지 게임 방송을 진행하다가 결국 심신이 지쳐버렸다고 말하면서, 지금까지 있었던 긴장의 끈이 끊어져 버리는 감각을 느끼며 자신은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궁금해졌다고 회상하였다.
좋아하는 게임은 어느 순간부터 즐겁다기보다 '일'처럼 느껴지면서, 다음 방송을 위해 연습을 계속하고 있었던 순간을 깨닫고 나서부터 게임을 하는 것도 보는 것도 힘들어서 거리를 두게 되었다고 말했었다.
그리고나서 어느 날, 일부 리스너들의 '미나토 아쿠아는 도망쳤다',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라는 등의 악플을 보게 되었고,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아쿠아는 방송하기가 두려워졌다고 연재 칼럼에서 말하고 있다.
악플이 보일때마다 '아이돌을 그만둘까?' 라는 생각과 고민도 많이 했지만,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봐주고 상냥하게 응원해주는 팬들도 많이 있기에, 응원해주는 팬들의 따뜻한 코멘트를 버팀목 삼아 힘을 낼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자기자신을 계속 믿고 기다려주는 팬들에게 언젠가는 꼭 보답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원동력이 되어, 포기했었던 솔로 마스터 챌린지를 위해 연습을 다시 시작,「APEX Legends」를 잘하는 분들의 영상을 매일같이 보면서 노래나 안무, 일로 인해 바쁜날에도 빠짐없이 게임 내 사격장에서 단 10분이라도 에임 연습(조준 연습)을 했다는 부분에서 아쿠아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 엄청난 노력 끝에 결국 솔로 마스터를 달성한 미나토 아쿠아
아쿠아는 이 칼럼을 통해 '했던 노력은 반드시 보답을 받는다'라고 표현을 했다. 자신의 말이 무책임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노력을 했던 순간들은 절대 무의미 하지 않다고 이야기하며, '자기 자신이 열심히 몰두하는 것의 즐거움이, 조금이라도 팬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이 시청자들에게 받았던 수많은 따스한 댓글만큼,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용기를 주거나, 등을 밀어주고 싶은 그런 바람이 있다고 말하면서 아쿠아의 레드불 첫번째 연재는 끝을 맺었다.
아쿠아의 다음 연재 칼럼은 6월이며, 앞으로는 매달 1회씩 칼럼이 지속적으로 연재될 예정이다.
[ 홀로라이브 팬클럽 기자 세이라이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