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인도네시아 멤버들이 모두 모여서, 마인크래프트의 실질적인 엔딩이며, 최종 콘텐츠에 진입하는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엔더 드래곤' 토벌에 처음으로 나선다.

5월 22일 오전 11시 30분, 홀로라이브 인도네시아 1기생 아이라니 이오피프틴이 트위터를 통해서 홀로라이브 인도네시아 멤버 전원이 참여하는 마인크래프트 엔더 드래곤 토벌 대기방을 올렸다. 이번 일정은 이미 아냐 멜핏사, 베스티아 제타, 카엘라 코발스키아 등의 일정표에서도 일요일에 대규모 마인크래프트 콜라보레이션이 있다는 사실을 예고한 적이 있었으나, 그 내용이 '엔더 드래곤 토벌'이라는 사실은 이날 처음 공개가 된 것이다.

'엔더 드래곤'은 마인크래프트에서 엔딩을 보기 위한 필수적인 보스이며, 클리어 한 이후에는 굉장히 긴 엔딩 스탭롤을 볼 수 있고, 엔딩이 종료된 이후의 엔더 월드에서는 마인크래프트에서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는 '겉날개(Elytra)'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마인크래프트에서는 '엔더 드래곤 토벌'이 대형 이벤트로 통하고 있다. 엔더 드래곤을 토벌하기 위해서는 엔더 진주, 블레이드 막대 등의 재료를 모은 다음에, 오픈 월드에서 엔더 유적을 찾아 엔더 포탈을 개방해서 엔더 월드로 넘어가야 만날 수 있는 보스이다.

홀로라이브 인도네시아 멤버들 중에서 엔더 드래곤을 토벌해 봤던 멤버는, 무나 호시노바가 과거 2020년 12월 30일 우사다 페코라와 함께 경험해 보았던 적이 있다. 그 당시 전로스(모든 장비를 잃어버리는 것)를 포함하여 6번이나 죽으면서 겨우겨우 잡았던 만큼, 그녀 입장에서는 1년 반만에 다시 도전하는 엔더 드래곤 토벌이 된다. 특히 이번에 들어온 3기생들을 포함, 쿠레이지 올리 이외에는 마인크래프트 전투에 익숙하지 않은 멤버들도 있기에, 과연 오늘 방송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기대가 된다.

[ 홀로라이브 팬클럽 기자 세이라이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