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에 가장 많이 화제가 되었던 방송은 누가 뭐라해도 사쿠라 미코의「WWE2K22」방송이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쌓아온 것에 더해, 커스터마이징 된 캐릭터들의 실제 멤버들이 모두 등장하여 캐릭터 더빙을 맡는 이 방송은, 그야말로 사쿠라 미코가 아니었다면 성사되기 힘들었으리라. 결국, 최대 시청자 11만명을 넘어서면서, 최근 이벤트 외의 단일 방송에서는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하게 되었다.
▲ 누가 봐도 시라카미 후부키
일단 이날 방송은 등장부터 강렬했다. 이미 지난 방송에서도 각자의 등장씬을 보기는 했지만, 역시 해당 캐릭터의 담당 멤버가 직접 더빙을 해주는 등장씬들은 뭔가 달라도 달랐다. 너무나도 싱크로율이 높았던 시라카미 후부키, 온 몸이 근육 덩어리인 아키 로젠탈, 등장 나레이션까지 개그 그 자체였던 오마루 폴카, 그야말로 늑대의 포스를 풍겼었던 오오카미 미오, 바이크를 타고 야시경 모습으로 등장한 시시로 보탄, 디럭스 노엘의 목소리로 직접 더빙한 시로가네 노엘, 그냥 자신의 모습 그대로 등장한 오오조라 스바루, 관악기를 불면서 나오는 츠노마키 와타메 등, 그 어느 등장씬 하나도 빼놓을 것 없이 배꼽빠지게 웃을 수 밖에 없는 엄청난 모습들이었다.
▲ 가장 강렬했던 오오카미 미오의 등장
이날 경기는 총 2경기 본편 2경기 연장전으로 진행되었다. 초반 2경기에서는 전원 참가를 했고, 나머지 2경기는 오오조라 스바루가 22시부터 동시시청 콘텐츠를 진행해야만 해서 어쩔 수 없이 빠지게 되었고, 시시로 보탄도 개인 스케쥴 문제로 빠지게 되었다.
전 경기 '로얄 럼블' 형식의 게임으로 진행되었는데, 링 바깥으로 나가면 무조건 탈락하는 게임이다. 전원 CPU가 조작하게 되고, 홀로라이브 멤버들은 그 싸움을 보면서 더빙을 하는 방송이었다.
▲ 그야말로 아수라장
이날 모든 경기가 정말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으며, 나름대로의 스토리 라인까지 짜여져버린 (의도하지 않았지만) 완벽하게 기승전결이 갖춰진 게임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이번 방송은 그야말로 무조건 꼭 봐야 하는 1시간 짜리 콜라보레이션 방송이기 때문에, 과연 이 게임이 어떻게 마무리 되었는지 모두들 지켜볼 수 있기를 바란다. 더불어, 이번 방송에는 호시마치 스이세이가 휴식 도중이라서 참가하지 않았지만, 휴식에서 돌아온 후에 함께 참가한다면 더욱 재미있는 방송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람도 있었다.
한편, 이번 방송은 지난 방송 최고 기록이었던 최대 시청자 수 8만명을 뛰어넘어, 총 11만명이 지켜보는 엄청난 방송이 되었다. 이벤트가 아닌 단일 게임 방송으로서 11만명이 넘어선 기록은 흔지 않다.
[ 관련기사 ]
05/01 - 사쿠라 미코, 프로레슬러가 되다! 「WWE2K22」플레이 시작!
05/05 - 프로레슬러가 된 사쿠라 미코의「WWE2K22」두 번째 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