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2기생, 미나토 아쿠아가 6월 14일 화요일 22시부터 방송에서 「아저씨와 놀자」 플레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미나토 아쿠아(이하 아쿠아)가 진행하는「아저씨와 놀자」 게임은, 텍스트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으로 선택지에 따라 주인공이 맞이하게 되는 결말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 게임이다. SNS 스타인 여고생이 정체불명의 아저씨에게 기분 나쁜 개인 메시지를 받으면서 시작하는데, 조금 위험한 소재를 선택한 만큼 게임 내의 몇몇 이벤트가 플레이어와 시청자에게 모두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기도 한다.

그런 만큼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중인 이 게임은 최근 홀로라이브 멤버 사이에 실황 붐이 찾아오기도 했으며, 오늘 이 게임 플레이를 방송할 예정인 아쿠아를 제외하고도 총 12명이나 되는 홀로라이브 멤버들이 게임 플레이를 방송하였다.

특히, 어제 저녁의 방송을 통해 이 게임 플레이를 진행했었던 홀로라이브 0기생 호시마치 스이세이(이하 스이세이)는, 오늘 아쿠아가 이번 게임을 플레이하게 만든 원흉(?)이다. 스이세이는 방송에서 이 게임을 마치고 자신도 아저씨처럼 기분 나쁜 메세지를 아쿠아에게 보내고 싶다며, 시청자의 도움을 받아 최대한 기분 나쁜 메세지를 완성했으며, 그렇게 완성된 메세지를 아쿠아에게 트위터 멘션으로 남겼다. 

▲ 스이세이가 아쿠아에게 보낸 메시지와 아쿠아의 반응

그리고 오늘 오전 중 스이세이의 멘션을 확인한 아쿠아는 이상한 사람에게 메시지가 왔다, 답장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 혼란스러워하는 트윗을 하였고, 결국 오늘 저녁 자신이 그러한 메시지를 받게 된 원인인 「아저씨와 놀자」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기로 하였다. 

과연 아쿠아는 이 게임의 도움을 받아 이상한 사람에게 제대로 답장을 보낼 수 있을까? 아쿠아가 스이세이처럼 이상한 사람이 되지는 않을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방송을 지켜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