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레드불 공식 앰버서더인 미나토 아쿠아는 레드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 달에 한 번 연재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이번에는 그 다섯 번째 이야기가 되는「밀의 색을 가진 귀여운 남자아이」를 9월 1일에 공개했다. 이번 칼럼에서는 아쿠아의 소중한 가족인, 무-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미나토 아쿠아(이하 아쿠아)는 부모님의 곁을 떠나서 혼자 살고 있지만, 현재 소중한 동거인이랄까, 동거 고양이가 있다고 하면서, 자신의 소중한 가족인 무-쨩에 대해 소개하였다.
▲ 아쿠아의 소중한 가족, 무-쨩
보리의 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코무기(일본어로 밀)라는 이름을 붙였으나, 코무기에서 무기쨩으로, 무기쨩에서 무-쨩으로 점차적으로 바뀌며, 현재는 코무기로는 반응하지 않고 무-쨩으로 불러야 반응하기에, 자신의 이름을 이제 '무-쨩'으로 인식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고양이의 품종은 만티칸(북미를 기원으로 하는 고양이의 품종)의 수컷으로, 다리가 짧고 털은 북슬북슬, 손발만 하얗고, 마치 양말을 신고 있는 것 같다고 묘사하였다.
무-쨩은 먹는 것을 좋아하여, 아쿠아가 무언가를 먹고 있으면 가만히 바라보다가 틈이 있으면 가로채려고 하는 먹보라 조금 통통하다고. 창 밖을 바라보거나 방의 한 가운데에서 물개처럼 배를 내고 골골하거나, 가끔 입을 벌리고 하품을 하기도 한다고 하였다.
일로 피곤해졌을때나,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기운이 나지 않을때, 고민을 하고 있을때도 언제나 아쿠아를 바라보면서 골골 하는 무-쨩. 그런 무-쨩을 보고 있으면 아쿠아는 자신이 하고 있는 고민이 정말 작은 것으로 보여서, 불안한 기분이 날아간다고 한다.
▲ 골골 거리는 무-쨩이 너무나도 귀엽다고 한다
아쿠아는 무-쨩의 천덕스러움에 언제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하며, 평소에는 근처에 오지도 않는 무-쨩이, 아쿠아가 울고 있을때에는 옆에 다가와 준다고. 그래서 아쿠아에게는 무-쨩과의 이 정도 거리감이 정말 행복하다고 한다.
한밤중에 뛰어다니거나, 가끔 볼일을 아무데나 보거나, 함께 놀아줬으면 해서 앙 문다거나, 무엇보다도 먹보인 '무-쨩'이 무척이나 좋다고 하며, '무-쨩'이 있었기 때문에 아쿠아는 구원받은 것이 많이 있었다고 전했다.
오늘은 자신의 소중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였다며, 앞으로도 방송 도중에 무-쨩이 놀러왔을때는 모두 반겨달라는 말로 이날의 칼럼을 마쳤다.
▲ 레드불과 함께 찍은 무-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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